타이탄은 '거인'이라는 뜻으로, 마침내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가리킨다. 팀 페리스는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이다. 18살부터 지금까지 삶을 살아가며 배운 모든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인생이라는 산의 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만나 그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기록했고, 이런 모든 기록들은 인생의 가이드북이 되어 막 다른 길에 부딪힐 때마다 설루션을 제공해 주었다. 바로 이 가이드북이 타이탄의 도구들이다.
승리하는 하루는 아침으로 결정난다
아침을 시작한다는 것은 매우 사소한 일이다. 하지만 많은 타이탄들은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아침을 보내는가? 가장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잠자리를 정리한다. 자고 있어나 흐트러진 주변의 산만함을 정리해서 작은 성취감을 느끼고, 오늘 하루를 이처럼 성취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용기를 얻게 된다. 이런 작은 행동에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면, 모든 것은 내가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생의 바닥을 경험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침의 시작은 나의 생각대로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 삶의 위안을 주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정리되어 있는 침대를 보면 평온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불 정리가 끝나면 10~20분 동안 명상을 한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지금 상황의 생각을 정리하고, 오늘 하루 동안 일어날 예상 못 할 여러 가지 일들에 침착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삶
수비적인 삶은 내 삶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이다. 타인이 하는 말을 듣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아간다는 건 돈을 잃지는 않지만 벌 수도 없는 삶이다. 수비적인 삶의 반대는 공격적인 삶이다. 공격적인 삶은 타인의 말에서 빠져나와 내가 원하는 삶을 개척하고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삶이다. 쉽게 말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삶이다. 트위터, 우버, 인스타그램의 초기 투자자인 크리스는 '내가 원하는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무모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하면서 하면서 행복을 느낀다. 주도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일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나 스스로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 이것은 오직 마음에서 우러나야만 가능한 것이다. 또한 이런 사람을 누군가가 바라본다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 하지만 세상의 요구에 맞춰 원하지 않는 삶을 산다면 나의 역량의 최대치를 보지 못할 것이다. 당신의 역량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지 않은가?
싫어하는 일을 빨리 끝내라
우리는 일상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야말로 자신에게 가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원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만들어 내려면 싫어하는 일을 하는 데에 최대한 적은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하고싶지 않은 일들이 그 시간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보통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라서, 우리의 의지대로 하고 안하고를 선택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싫어하는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싫어하는 일의 목록을 정리해서 빠르게 지워나갈 노력을 해보자. 이것은 언제나 가능한 일이다.
아침은 당신에게 해결책을 선물한다
고민해 보아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 그럴 때는 잠들기 전에 문제들을 노트에 적어두고 잠에 들어 보자. 마음의 짐을 품고 잠에 드는 것이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두는 것이다. 우리가 떠올리는 대부분의 생각들은 거의 잠재의식을 통해 나오는 생각들이다. 하루를 보내며 지쳐있는 정신과 몸을 회복하고 잠재의식이 새로운 해결책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잠에든다. 그리고 다음날 맑은 정신으로 다시 한번 고민을 떠올려볼 때, 명확한 해결책이 머릿속을 스칠 수 있다. 다들 고민을 마음속에 품어둔 채로 잠에 들었다가 다음날 어떻게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가장 좋은 생각이 필요하면, 가장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을 때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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