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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는 자신의 성격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아들러의 주장은 신중히 살펴보고 받아들여야 할 문제이지만, 살아가다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성격이 변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그것이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사람의 성격은 이유 없이 형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떠한 메리트나 목적이 있기에 형성되는 것이라고 한다. 성격이 스스로 선택하여 만들어진 것이라면,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타인과 나를 더 이해할 수 있다면 대인관계부터 나의 삶까지 더욱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공격적인 사람이 공격적인 이유

자신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공격성을 띈다고 한다. 남에게 강해 보이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일부러 과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심지어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남의 가치를 떨어트림과 동시에 자신의 가치를 높여서 표현한다. 이들은 자신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 마음을 가진 본인도 힘들것이다. 강한 인정 욕을 가질수록 긴장도가 높아져 편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의 진짜 능력보다 무리하게 높은 목표를 설정하지만, 부족함을 보완하는 단계도 없이 달성하는 게 가능할 리가 없다. 타인을 질투하는 심리 역시 공격성을 지녔다. 부족한 자신을 주변 사람들이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서 사람들을 끊임없이 감시하에 두려 한다. 공격적인 성향의 원인은 '열등감으로 인해 타인을 의식하는 것'이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아이에게 칭찬도, 야단도 치면 안된다고 한다. 눈치를 보며 자라는 아이들은 자유로운 행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 신경을 쏟으면 스스로 판단할 수도, 자유로울 수도 없는 것이다.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공격적인 성향을 띠며 불편한 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을 누가 좋아할까? 그런 행동을 보이면 사람들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할 거라고 믿는가? 자신 있는 사람은 질투하지 않는다. 정말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뛰어나다고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자신이 소중한만큼 타인도 소중히 여겨줄 여유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리고 남에게 행복해 보이는 것은 자신이 진정 행복한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형제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성격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하는데도 왜 첫째, 둘째, 막내의 성격이 다른 걸까? 이는 우리의 흔한 오해이다. 식물을 예로 들어보면, 같은 장소에서 자라더라도 각자 성장 속도가 다르고, 영양분을 빼앗겨 자라는데 방해를 받는 일도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라다가 갑자기 나타난 동생과 부모의 관심을 공유하게 된다. 그리고 잃어버린 부모의 주목을 되찾기 위해 첫째는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한다. 보통 동생을 잘 보살피는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하지만, 첫째도 아이라서 쉽지 않다. 그런 과정에서 부모에게 혼이 나면, 상처받은 아이는 혼날 것을 알면서도 문제행동을 하면서 부모의 관심을 끌어낸다. 그리고 동생보다 힘이 세기 때문에 힘으로 동생을 제압하기도 하는데, 이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힘과 권력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여 지배와 법을 준수하는 것에 중요성을 두어 보수적인 경향을 띤다. 사람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성향이 생기고, 부모와 동생의 행복에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 부모는 첫째 아이에게 동생이 경쟁상대가 아닌 '협력자'임을 가르쳐야 한다. 둘째 혹은 막내는 처음부터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가족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항상 앞서가는 첫째가 있기에 뛰어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첫째가 앞서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삶의 경험들을 보고 자라서 요령이 매우 좋으며, 첫째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이처럼 형제 모두가 다른 위치의 서열에 있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라도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곧 성격의 차이로 나타나는 것이다.

성격은 바꿀 수 있다

아들러는 성격을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부른다. 성격은 보통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에 형성되는데, 성격에는 어떠한 목적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이 왜 그러는지는 설명할 수 있더라도, 자신이 그런 성격을 가지게 된 목적은 모른다. 이해하기 쉽도록 어린아이로 예를 들어보면, 아이는 어른의 관심을 끌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큰 소리로 운다. 그러면 어른은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원하는 부분을 해결해준다. 하지만 아이가 우는 행동은 계산하여하는 행동이 아닌 '무의식'으로 행동한 것이다. 그렇다면 더 좋은 방법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우는 행동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알게 되면 굳이 그 성격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아들러는 성격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성격은 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꾸려는 결심만 한다면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과제들이 있다. 이것들을 피하려고만 하지 않아도 소극적이거나 게으른 성격을 바꿀 수 있으며, 이것은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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